‘0-2 완패’ 권순우, 시즌 개막전 본선 1회전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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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6, 8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본선 1회전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는 2일(한국시각) 호주 애틀레이드에서 잭 드레이퍼(42위)와 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총상금 64만 2735 달러) 사흘째 단식 본선 1회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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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6, 8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본선 1회전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는 2일(한국시각) 호주 애틀레이드에서 잭 드레이퍼(42위)와 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총상금 64만 2735 달러) 사흘째 단식 본선 1회전을 가졌다.
이날 권순우는 세트스코어 0-2(2-6 1-6)로 완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앞선 예선 2경기의 승리 기세를 전혀 잇지 못했다.
세트 스코어와 게임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이 권순우는 서브에이스(2-8), 전체 획득 포인트(28-59) 등 대부분 수치에서 드레이퍼에게 밀렸다.
권순우는 지난 예선 1회전에서 2020년 US오픈 챔피언 도미니크 팀(102위)을 2-0으로 누른 뒤 예선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92위)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이로써 권순우의 이번 시즌 ATP 투어 본선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이제 권순우는 같은 장소에서 9일 시작하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 참가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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