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최저 -18도, 중부 한파 계속…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유지희 2023. 1. 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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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5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낮 기온은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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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화요일인 3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5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춥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 기온은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된다.

3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이날 오후 예상 온도. [사진=기상청 ]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동부남해안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밖의 전라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도 바람이 30~50km/h(9~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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