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악화' 철강사, 경쟁력 강화로 새해 '위기 극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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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 감소에 직면한 철강사들이 원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사들은 전방 산업 둔화로 악화된 시황에 대비하기 위해 각 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강수요의 장기 저성장과 각종 원가상승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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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사들은 전방 산업 둔화로 악화된 시황에 대비하기 위해 각 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강수요의 장기 저성장과 각종 원가상승에 대비하고 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쟁력이 열위한 설비는 효율화해 고정비를 절감하고 공정생략형 제품 제조기술 개발, 탄력적 원료 사용체계 구축 등 구조적으로 저원가 생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입에너지 가격 급등과 저탄소 조업 이행에 따른 수전량 증가로 에너지 비용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력 원단위 감축, 에너지 및 발전효율 향상 노력 등 에너지 비용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고환율 및 원료 가격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성 중심의 공급망 강건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재 조달체계 및 인프라 혁신으로 자재 재고를 최소화해 구매경쟁력도 제고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열연과 냉연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어 인적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 임시 주주총회 소집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오는 5월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총을 통과할 경우 6월 분할 절차가 마무리된다.
동국제강은 인적분할로 존속법인 '동국홀딩스'(가칭)와 철강 사업을 열연과 냉연으로 전문화한 신설법인 '동국제강'(가칭)과 '동국씨엠'(가칭)으로 분리한다. 분할 비율은 동국홀딩스(가칭) 16.7%, 동국제강(가칭) 52.0%, 동국씨엠(가칭) 31.3%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전날 직원들과 만나 인적 분할 추진에 대한 의미와 방향성을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인적 분할은) 변화와 성장의 첫걸음이다"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시대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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