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긴장에 경제 타격입은 호주, 관계 개선 원해 "-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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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긴장관계와 불화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호주의 경제계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FT)가 보도했다.
"일부 호주 회사들은 중국내에서의 성장의 기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서 양국 관계의 긴장이 하루 바삐 해소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신화 통신은 FT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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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주산 와인, 쇠고기 , 석탄 등 주요 수출품 관세로 타격
지난 해 17조3천억원 대 손해 발생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중국과의 긴장관계와 불화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호주의 경제계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FT)가 보도했다.
호주산 와인, 귀리, 랍스터, 쇠고기와 석탄 등 주요 수출 품목 관련 기업들이 중국의 관세 부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그로 인한 손실은 약 200억 호주 달러 ( 미화 136.2억 달러. 17조 3383억 원)에 달한 것으로 닉 필데스 FT 특파원이 지난 해 11월말에도 보도한 바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필데스 기자는 " 이런 현상은 호주가 최대의 무역 파트너인 중국에 대해 경제적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썼다.
그 때문에 호주 경제계 지도자들은 지정학적인 대립 정책이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데 대해 전임 총리인 스콧 모리슨과 그의 정부를 향해 분노를 표하고 있다고 FT는 보도했다.
기업인들은 국가 안보가 경제, 무역을 압도한 상황을 개탄하면서 특히 대중 관계가 호주의 주요 무역대상국일 뿐 아니라 국내 교육부문과 관광산업에도 지주가 되어 온 현실에서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호주 회사들은 중국내에서의 성장의 기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서 양국 관계의 긴장이 하루 바삐 해소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신화 통신은 FT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해 5월에 총리로 취임한 앤서니 앨버니지 현 총리는 11월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개선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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