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현상' 그 발사체 시험 성공…최대 고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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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지난주에 실시한 우주발사체 관련 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발사체 2단부터 4단까지 점화 연소 시험에 성공했는데, 이제 1단 엔진 시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험이 성공적이었다며 우리 고체연료 발사체 기술이 완성 직전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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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가 지난주에 실시한 우주발사체 관련 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발사체 2단부터 4단까지 점화 연소 시험에 성공했는데, 이제 1단 엔진 시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금요일 저녁 우리 군이 쏜 우주발사체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하얀색 연기는 이 발사체의 연료가 고체라는 걸 뜻합니다.
대기권을 벗어나자 발사체를 덮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각 추진체가 분리된 뒤 다시 불을 내뿜습니다.
우리 독자 기술의 고체연료 발사체 실험은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군은 추진 기관별 연소, 페어링 분리, 단 분리, 상단부 자세제어 기술, 탑재체 분리를 모두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발사에서는 2단 추진체의 연소를 시험했는데, 이번엔 2단뿐 아니라 3단, 4단 추진체까지 분리되면서 연소 되는 시험까지 성공한 겁니다.
최종 목적인 모형 위성의 분리도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제 가장 어려운 1단 엔진 시험만 남게 된 겁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험이 성공적이었다며 우리 고체연료 발사체 기술이 완성 직전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고체연료 발사체는 액체연료보다 싸고 신속히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군은 2025년쯤 500㎏ 정도의 초소형 위성을 고도 500㎞ 지구 저궤도에 올리는 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연말 저녁 갑작스러운 실험으로 빚은 소동과 관련해서는 기상과 어민들의 조업상황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할 때 최적의 발사 시점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G : 박천웅, 최하늘, 제갈찬)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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