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700억의 남자' 호날두, 사우디 도착...금일 2차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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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 선수로서 데뷔하는 경기가 머지 않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이적을 앞두고 방금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상륙했다. 2차 메디컬 테스트는 오는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그 후에 새로운 영입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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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 선수로서 데뷔하는 경기가 머지 않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이적을 앞두고 방금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상륙했다. 2차 메디컬 테스트는 오는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그 후에 새로운 영입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 나스르는 2022년의 마지막 날 구단 SNS를 통해 "역사적인 일이 벌어졌다. 호날두가 우리 팀으로 왔다. 호날두 이적은 알 나스르가 더 성공하도록 할 것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더 나아가 미래의 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행은 전 세계적인 화제다. 2024-25시즌까지 계약한 호날두가 2년 반 동안 수령하게 될 2억 유로(약 2703억 원)라는 액수만큼이나 호날두 정도 레벨의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했다는 걸 아직도 현실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호날두는 "다른 리그에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걸 생각하니 흥분된다. 알 나스르의 비전은 내게 영감을 줬다. 알 나스르 선수들과 함께 해 행복하며 팀의 성공을 이끄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는 리야드로 향하기 전 개인 SNS를 통해 비행기에 올라 "곧 보자"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한편, 호날두는 원래 알 나스르행을 원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무소속으로 뛰는 동안 에이전트가 모든 수단을 동원에 유럽 잔류를 위해 노력했지만 어느 구단도 손을 내밀지 않았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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