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지난해 인도 차량 131만대, 40% 성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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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지난해 전세계에 인도한 차량은 전년 대비 40% 늘어난 131만대로 확인됐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4분기 최종 인도(deliveries)와 생산을 발표하며 지난해 전체 수치를 최종 확인했다.
지난달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약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테슬라가 하이브리드(전기+석유차) 차량이나 다른 경쟁사의 완전 전기차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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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지난해 전세계에 인도한 차량은 전년 대비 40% 늘어난 131만대로 확인됐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4분기 최종 인도(deliveries)와 생산을 발표하며 지난해 전체 수치를 최종 확인했다. 4분기 인도 물량은 40만5278대, 생산은 43만9701대였다. 이로써 2022년 전체 인도는 131만대, 생산은 137만대를 기록했다.
인도 물량은 테슬라가 발표한 판매물량과 거의 동일해 역대 최대를 경신하며 지난해보다 40% 늘었다.
하지만 4분기 수치는 애널리스트 예상보다 적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의 4분기 인도 물량 전망치는 42만7000대였다.
테슬라는 올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독일 브랜덴버그에 각각 건설한 공장도 가동을 시작했고 본사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와 중국 상하이에서 생산도 늘렸다. 하지만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며 상하이 공장의 가동은 자주 중단됐고 생산도 줄었다.
지난달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약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테슬라가 하이브리드(전기+석유차) 차량이나 다른 경쟁사의 완전 전기차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지적이다.
수요 부진 우려 속에서 4분기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가격을 대폭 할인하며 막바지 판매에 열을 올렸다. 가격 할인은 이익을 갉아 먹을 것이라는 주주들의 우려를 키웠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도 있다. 지난해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매입한 머스크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수 십억 달러어치 팔아 치웠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45% 넘게 추락했다. 시가총액은 지난 일 년동안 7000억달러(약884조원) 이상 증발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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