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S, 중국발 참가자에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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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이 오는 5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가운데 주최 측이 중국에서 오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CTA에 따르면 CDC 방역 강화 시행에 앞서 1∼4일 미국에 도착하는 중국발 CES 참가자는 48시간 이내에 완료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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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이 오는 5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가운데 주최 측이 중국에서 오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CES 행사를 주관하는 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일 중국 본토와 마카오, 홍콩에서 오는 모든 행사 참가자는 행사 참가자 배지를 수령할 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CTA의 이번 조치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미국 당국의 방역 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는 5일부터 중국발 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CTA에 따르면 CDC 방역 강화 시행에 앞서 1∼4일 미국에 도착하는 중국발 CES 참가자는 48시간 이내에 완료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CTA는 CES 참가자들에게 무료 코로나19 항원 검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지에서 개최하는 이번 CES는 3년 만에 정상화된 상태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4일간 진행된다.
CES는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열렸고, 작년 1월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그 기간이 3일로 축소됐다.
CTA는 올해 CES 참관객이 10만 명대에 이르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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