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결혼식 하객 유재석 보고 눈물 “초대 못했는데 오셔” (사랑꾼)[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 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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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가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울보 오나미는 결혼식 아침부터 평소와 달리 정장을 입은 매니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오나미는 이수지를 보고도 "바쁜데 왜 왔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오나미는 "유재석 선배님은 말씀을 못 드렸는데 오셨다"며 눈물 흘렸고 박경림은 "사연 있어 보인다. 전남친처럼 보인다. 저렇게 울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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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가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1월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나미 박민 결혼식이 공개됐다.

울보 오나미는 결혼식 아침부터 평소와 달리 정장을 입은 매니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오나미는 “실감이 안 났는데 깜짝 놀랐다. 아침에도 문자와 연락이 너무 많이 와서 울컥했다. 그런 긴장감을 안고 나왔는데 옷을 멋있게 입고 있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오나미는 매니저가 꾸며놓은 웨딩카를 보고도 눈물 흘렸다.

신랑 박민이 “나는 두 번 울 거라고 예상했는데 벌써 울어서 큰일났다”고 걱정하는 가운데 오나미는 개그우먼 선배 김지혜의 축의금을 받고 또 눈시울을 붉혔다. 오나미는 “연락을 못 드렸는데 준형 선배가 말씀하셔서 계좌로 못 가서 미안하다고”라며 김지혜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잘 치르고 또 전화할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개그우먼 허민은 오나미가 좋아하는 땅콩캐러멜을 챙겨 와 오나미를 울렸다. 오나미는 이수지를 보고도 “바쁜데 왜 왔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일명 가방순이가 된 김민경은 오나미의 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입 안에 땅콩캐러멜을 넣어주는 등 살뜰하게 챙겼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까지 끝마쳐 더는 울면 안 되는 오나미를 이번에는 유재석, 조세호가 울렸다. 오나미는 “유재석 선배님은 말씀을 못 드렸는데 오셨다”며 눈물 흘렸고 박경림은 “사연 있어 보인다. 전남친처럼 보인다. 저렇게 울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결혼 축하해 나미야. 왜 울어”라며 오나미를 달래고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김민경이 “저 결혼할 때도 오실 거죠?”라고 묻자 유재석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김지민 김준호 커플도 오나미와 함께 사진 촬영했고, 오나미는 김지민에게 “부케 바로 줘야 하는데”라고 농담했다. 결혼식 사회는 박영진, 박성광이 맡았고 축가는 조혜련이 맡아 흥을 끌어올렸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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