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연하 박수홍 아내 “대장내시경+혈변까지 확인, 방귀 나만 터” (사랑꾼)[어제TV]

유경상 2023. 1. 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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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연하 박수홍 아내가 지극한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1월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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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연하 박수홍 아내가 지극한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1월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결혼식 청첩장을 고르고 문구를 정하느라 고심하는 가운데 박수홍이 혈변을 보며 응급실까지 간 이야기를 꺼냈다. 박수홍은 수면마취 상태로 대장내시경을 하면서도 “감사합니다” 인사를 계속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수홍이 무의식중에도 예의 바른 모습을 유지한 것.

김다예는 “수면마취를 안 해봤다. 지금도 안 하는 이유가 이상한 소리를 할까봐. 속에 쌓였던 한을 풀까봐 우려돼서 못하겠다. 그런데 오빠는 그 순간에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더라”며 신기해했고, 박수홍은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진짜 결혼 잘했다고.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대장 속을 누가 보려고 하겠냐”며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최성국은 “혈변 결과는 뭐였냐”며 궁금해 했고 박수홍은 “천공이 생긴 거면 큰일 나는 건데. 초기 치질이라고 한다. 이게 코미디가 되면 안 되는데. 피가 너무 많이 나와서 놀랐다.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와이프가 너무 놀랐다. 와이프가 날 사랑하는구나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최성국이 웃으며 “아내가 걱정했는데 치질이라고 하니까 뭐라고 하냐”고 아내 반응을 묻자 박수홍은 “처음에는 안 믿더라. 너무 피를 많이 흘렸어요. 집에 와서도 나 괜찮다는데 내가 볼일 보고 있으면 날 치우고 확인하는 거다. 혈변인가 아닌가. 나 이런 거 너무 싫어해 그러는데 ‘에잇’ 이러면서 날 밀치고 다 보더라. 자세히 보면 내가 막 물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부부가 바닥까지 알고 사랑하는 거”라며 감탄했고 최성국은 “정말 대단하다. 변까지 그렇게”라고 공감하며 “나는 (아내가) 못 먹게 하는 게 생기고 있다. 제로 청량음료 자주 마시는데 못 먹게 하고”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최성국과 박수홍에게 “이제 아플 일만 남지 않았냐. 저도 아플 일만 남았다”고 직언해 웃음을 줬다.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의 대변을 “2주 정도 확인했다”고 밝혔고, 박수홍은 “그런 걸 누가 보는 것도 싫고 이야기하는 것도 싫고. 방귀도 남 앞에서 뀌어본 적이 없다”고 질색했다. 이에 제작진이 “방귀는 텄냐”고 질문하자 김다예가 “저만 텄다”고 답했다.

박수홍은 “너무 시원하게 트셔가지고. 이야기해도 되냐. 빵 그런 다음에 ‘누구야!’ 쳐다보면 놀리지 말라고 한다. 말을 못하겠다. 내가 놀림당한 것 같다. 성격이 편하다. 내 와이프라서가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 편하게 해주고”라며 아내 김다예가 방귀를 뀐 뒤에 애교스러운 장난을 친다고 밝혀 신혼 생활을 짐작하게 했다.

이제 박수홍도 가끔 방귀를 뀐다고. 김다예는 “안 하는 게 너무 답답해서. 자연스러운 건데 왜 하지 않지? 제가 당당하니까 점점 당당해지더라. 질 수 없다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예는 박수홍을 배웅하며 입맞춤하는 모습으로 부부금슬을 자랑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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