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짱돌 많았던 작년, 올핸 파종·재배 준비”

김현우 2023. 1. 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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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사진) 대통령비서실장이 2일 신년 조회에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짱돌'을 언급하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집권 2년 차인 올해부터 성과를 낼 수 있게 분발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에서 열린 전 직원 조회에서 "짱돌이 여기저기서 날아올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짱돌이 많이 날아왔다"며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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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신년회… 리스크 관리 강조
김대기(사진) 대통령비서실장이 2일 신년 조회에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짱돌’을 언급하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집권 2년 차인 올해부터 성과를 낼 수 있게 분발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새해부터는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에서 열린 전 직원 조회에서 “짱돌이 여기저기서 날아올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짱돌이 많이 날아왔다”며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김 실장은 지난해 9월 조회에서도 “어디서 ‘짱돌’이 날아올지 모르니 항상 철저히 리스크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돌발 상황에 항상 긴장해야 하는 대통령실 직원들의 자세를 강조한 발언이었다. 이날 김 실장은 지난해 최대 리스크로 ‘이태원 참사’를 들었다고 한다. 이어 “작년에는 밭을 갈았고 올해는 파종하고 재배를 준비할 시기”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고 전해졌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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