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24세 연하 부부관계 TMI에 박수홍 아찔 "누가 궁금하대?" ('조선의사랑꾼')[MD리뷰]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최성국이 '사랑꾼' 대결을 펼치며 TMI를 풀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24세 연하와 최성국의 결혼식 현장 및 결혼을 준비하는 박수홍과 23세 연하 신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녹화장에 등장한 최성국은 "오늘에서야 결혼했다는 사실을 강하게 실감했다"라며 "아침 6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나왔는데 아내가 계란 프라이를 해놨더라. 그리고 나가려는데 '여보 잘 다녀오세요' 하고 안아줬다. 이러니 오늘도 열심히 일해보자 하는 의지가 생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직 신혼살림을 정리하지 못했다는 그는 "침대를 사러 가야 한다. 지금은 한 방에 침대 두 개를 놓고 자고 있다"라며 "나는 퀸 침대 두 개를 놓고 편하게 자고 싶은데, 아내는 킹사이즈를 하나만 놓고 싶어 한다."라며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했다.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는 두 침대에서 따로 잔다는 최성국에 "신혼인데 보통 껴안고 자야 하지 않나?", "그럼 얘기하다 애정 표현 없이 휙 하고 건너가서 자는 거냐", "결혼한 거 맞냐"라며 의아해했다.
최성국은 "답답해서 껴안고는 못 잔다. 보통 밤에는 애정 표현보다 뉴스 보고 얘기하다가 잔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애정 표현은 저녁 먹고…"라며 디테일한 설명을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박수홍은 "누가 궁금해했나. 애정표현 말도 못 꺼내게 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공개된 최성국의 결혼식에서는 감동의 혼인서약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부는 "요즘도 가끔 오빠 얼굴을 보면 '어 최성국 씨네?' 하고 놀란다. 순탄치 않을 걸 알면서도 확신을 주었던 믿음에 무엇이라도 할 수 있겠다 싶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했고, 최성국 역시 "인연은 있다고 믿고 살아왔는데, 내 인연은 왜 없나 원망하며 50년을 살았다. 그런 저에게 어느 날 우연히 이분이 제 앞에 나타났다. 앞으론 하기 싫은 일도 하면서 살겠다. 제 청혼을 받아준 선택이 얼마나 멋있는 선택이었는지 앞으로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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