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뽀뽀 아무 감흥 없어, 키스는 하기 싫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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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남편이자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키스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 코미디언 홍현희, 방송인 제이쓴 부부를 만났다.
이상순이 "우리도 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뽀뽀를 시도하자, 이효리는 "아무 감흥이 없다. 내 팔에 키스하는 기분"이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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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남편이자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키스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 코미디언 홍현희, 방송인 제이쓴 부부를 만났다.
이효리는 결혼 5년 차에도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하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 부러움을 표했다. 이상순이 "우리도 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뽀뽀를 시도하자, 이효리는 "아무 감흥이 없다. 내 팔에 키스하는 기분"이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이상순은 "그건 좀 심하다. 나는 너랑 뽀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뽀뽀하는 것 좋다. 키스는 싫다"며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나서는 싫지 않냐"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옛날에 연애할 때는 그건 거 신경 안 쓰고. 입 냄새도 안 났나보다 어떻게 된 거냐"고 회상했다.
이상순이 "그때랑은 시간이 지나 느낌은 다르지만 지금도 좋은 게 있다"고 하자, 이효리 역시 "그렇다 하루하루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2011년 7월 이상순과 열애설을 인정, 2년 만인 2013년 7월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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