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코리안리거, '기대반 우려반' 새해맞이

김상익 2023. 1. 3. 0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2023년 새해는 불안정 속에서 입지를 다져야 하는 도전의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토론토 류현진은 재활로 시즌을 시작하고,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이적설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 : 타격 쪽에서는 아직도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올 시즌 풀타임 뛴 게 내년 시즌에 분명 더 좋은 기록으로 나올 거라 생각하고 있고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L '골드글러브 후보' 김하성, 2023년 입지는?
"타티스 주니어 복귀·잰더 보가츠 영입" 악재
2루수로 이동?…보스턴 등 트레이드설도 확산

[앵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2023년 새해는 불안정 속에서 입지를 다져야 하는 도전의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토론토 류현진은 재활로 시즌을 시작하고,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이적설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김하성의 팀 내 입지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징계를 마친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고, 4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잰더 보가츠까지 영입하면서 유격수 자리에서 김하성의 설 자리는 더 좁아졌습니다.

2루수 보직 변경도 점쳐지지만 투수 보강을 위해 아예 트레이드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적이 김하성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 : 타격 쪽에서는 아직도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올 시즌 풀타임 뛴 게 내년 시즌에 분명 더 좋은 기록으로 나올 거라 생각하고 있고요.]

지난해 6경기 등판 만에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해 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올해도 여름까지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4년간 8천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올 시즌을 마치면 다시 FA가 되는 만큼 복귀 목표 시점인 7월에 돌아온다 해도 남은 기간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만 합니다.

[류현진 / 토론토 투수 : 제가 할 수 있는 건 일단 정해진 기간 안에 최대한 빨리 복귀하는 방법인 거 같아서 6월부터는 재활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피츠버그로 옮긴 최지만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만큼 새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아쉬웠던 전, 후반기 기복을 털어낸다는 각오입니다.

팀 후배 배지환도 주전 합류를 노리는 반면 방출대기로 팀을 떠도는 박효준은 힘겨운 생존 경쟁을 시작했는데 이들의 시즌 활약상은 오는 3월, 6년 만에 열리는 WBC 대회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