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로 본 '석유화학' 업계 키워드…위기 속 '내실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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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내실 다지기'에 돌입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023년을 '고객의 해'로 선포하고 위기 극복에 돌입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2023년을 '고객의 해'로 선포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객에 집중하고 고객에게서 답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대내외 경영 위기 극복에 대비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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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023년을 '고객의 해'로 선포하고 위기 극복에 돌입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2023년을 '고객의 해'로 선포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객에 집중하고 고객에게서 답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재무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적기에 육성해야 한다"며 "관리가 가능한 운전자본은 내부 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현금 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대내외 경영 위기 극복에 대비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실 강화를 통하여 대외 환경을 극복해내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며 사업 체질 개선 및 원가 절감을 통하여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 시키고 재무 리스크 관리를 위해 현금 유동성 확보 및 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미래 성장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 하기 위해 시장의 니즈와 메가트렌드를 파악하고 시장성 및 성장성을 검증하여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은 미래 사업 역량 확충과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시무식에서 "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고부가제품 개발을 위해서 연구, 영업, 생산의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리스크 관리에도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재무적인 실적뿐만 아니라 영업 외적인 기업 운영의 모든 영역에서도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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