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관위 2차 회의…전당대회 세부일정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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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세부일정을 계획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아마 (전당대회) 일정 부분은 얘기가 될 것"이라며 "개괄적인 타임테이블 정도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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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일 2차 회의…경선 일정 등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세부일정을 계획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아마 (전당대회) 일정 부분은 얘기가 될 것"이라며 "개괄적인 타임테이블 정도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3월8일 치러진다. 당 지도부는 후보 간 합동토론회와 TV토론회 등 전체 일정에 약 3~40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초 후보자 등록을 시작해 예비경선을 거쳐 컷오프를 실시하고, 2월 중순께부터 본경선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관위 회의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29일 첫 회의를 열었으나, 위원들 간 가벼운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 돼 전당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교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김석기 선관위 부위원장은 "당 사무처로부터 선관위가 어떤 업무를 추진할 예정으로 돼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다만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개요에 대한 설명과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통상 과거의 전당대회의 경우는 전당대회 날짜로부터 40일 전, 여기서부터 후보 접수 공고를 시작했다"며 "실제 어떻게 할지는 다음 회의에서 정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선관위는 유흥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달 29일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김석기 사무총장.이양수 전략기획부총장.엄태영 조직부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원내에선 최형두·장동혁·배준영 의원이, 원외에선 김경안 전북 익산시갑 당협위원장, 황상무 전 KBS앵커, 함인경 변호사, 이소희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이 선관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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