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신년인사·정치개혁 아젠다…與 당권주자 '당심' 잡기 경쟁

김기현·안철수 '언론 인터뷰'…권성동 지역구 강릉·MB사저 신년인사
윤상현, 정치개혁 아젠다 제시…조경태 서울 전역 순회 '당원 소통'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왼쪽부터), 안철수, 조경태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3일 언론 인터뷰와 정치개혁 아젠다 제시, 당원 소통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당심잡기 경쟁을 펼친다.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각각 라디오와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대국민 여론전에 집중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하남시 당원협의회(당협)을 방문해 당원과의 소통에도 나선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지지층 다지기에 힘쓴다. 오전 11시 자신의 지역구인 강원도 강릉 강릉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는 신년 인사회를 방문한다. 오후 4시에는 최근 사면·복권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신년 인사를 하기 위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을 계획이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공천개혁 국민연대 행사에 참석해 정치개혁 아젠다를 제시한다. 조경태 의원은 서울 강서을을 시작으로 성북갑, 강북구, 마포갑, 종로 등을 돌며 서울지역 당심 잡기에 나선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