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정진상 민원’ 보도에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다” 반박

김현주 2023. 1. 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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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일 네이버 임원 재직 당시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을 만나 네이버 신사옥 관련 민원을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지금 이 시점까지도 정 전 실장을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자 조선일보가 제가 네이버 임원으로 재직 당시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을 만나 네이버 신사옥 관련 민원을 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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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허위 보도에 분노… '전해졌다'는 모호한 표현으로 사실 왜곡" 주장
뉴시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일 네이버 임원 재직 당시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을 만나 네이버 신사옥 관련 민원을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지금 이 시점까지도 정 전 실장을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자 조선일보가 제가 네이버 임원으로 재직 당시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을 만나 네이버 신사옥 관련 민원을 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어제(1일) 조선일보 기자로부터 전화로 사실 확인을 받고 '나는 신사옥 추진 부서에 있지도 않았고 결정 라인도 아니었다'며 '정 전 실장을 만난 적이 결코 없다'고 사실 확인까지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가 '전해졌다'는 모호한 표현으로 사실 관계를 왜곡하고 거짓을 만들고 있다"며 "조선일보에 대해 분명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또 "검찰의 구두 참고인 소환요청이 있었지만 참고인으로 출석해 진술할만한 핵심적 내용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검찰 소환'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지는 것은 감당할 수 없다고 불출석 사유를 밝혔다"며 "그럼에도 이같은 허위보도가 게재된 데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한 번 책임을 묻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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