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피셜 레알 월클 MF와 재계약 도장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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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크카모'의 '크' 토니 크로스와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2일(현지 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실린 인터뷰에서 크로스와의 재계약을 시사했다.
레알로서는 크로스와의 재계약 카드를 만져야 하는 상황이다.
레알이 크로스에 이어 모드리치까지 재계약에 서명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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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 간판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와의 재계약 암시
▲ 32세 크로스, 레알과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크카모'의 '크' 토니 크로스와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2일(현지 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실린 인터뷰에서 크로스와의 재계약을 시사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크로스는 (재계약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 다음 달이 되면 분명해질 것이다"라며 크로스와의 재계약 상황을 알렸다.
이어서 그는 "축구 팬으로서 크로스가 은퇴하는 걸 상상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그는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크로스가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가리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1990년생 크로스는 모드리치 그리고 카세미루와 함께 2010년대 레알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일명 '크카모'라인으로 불리며 레알 소속으로 4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공교롭게도 시즌 개막과 함께 카세미루는 팀을 떠났다. 모드리치 또한 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된다. 세대교체에 나선 레알에는 이미 카마빙가와 발베르데가 있다. 미래는 밝지만 당장 이들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이다.
레알로서는 크로스와의 재계약 카드를 만져야 하는 상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크로스는 레알이 자신의 마지막 구단이라고 말했다. 레알과의 작별은 곧 축구계 은퇴를 의미하는 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우승 주역이었던 크로스는 유로 2020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이미 벗었다. 그래서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불참했다. 다시 말하면 레알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은퇴설이 불거진 가운데 안첼로티 감독은 크로스와의 재계약을 자신했다. 빠르면 2월까지는 크로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
크로스의 경우 올 시즌 컵대회 포함 19경기에 출전했다. 라 리가 기준으로는 11경기 선발 출전 중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라이프치히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크로스뿐 아니라, 모드리치 또한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된다. 37세 모드리치는 여전한 기량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클래스'를 입증했다. 최근 알 나스르의 영입 제의에도, 모드리치 대답은 '아니오'였다. 레알이 크로스에 이어 모드리치까지 재계약에 서명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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