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쓰레기매립장 화재 7일만에 완진

최훈 2023. 1. 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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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양양의 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본지 2022년 12월 29일자 4면 등)가 7일 만에 완진됐다.

2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양양군 화일리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화재 진화를 마치고 이튿날부터 뒷불감시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화재 발생 닷새가 지나도록 절반 수준의 진화율에 그쳤지만 지난 1일 80%의 진화율을 보이면서 소방당국은 2일 구조물 제거를 위해 중장비를 대거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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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412대·인력 918명 투입
오늘부터 뒷불감시체제 전환
▲ 지난달 27일 발생한 양양읍 화일리 환경자원센터 쓰레기 매립장 화재가 2일 9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속보=양양의 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본지 2022년 12월 29일자 4면 등)가 7일 만에 완진됐다.

2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양양군 화일리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화재 진화를 마치고 이튿날부터 뒷불감시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7일간 진화장비 412대와 인력 91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주불을 잡는데만 3360t의 소방용수가 소진됐다.

화재 발생 닷새가 지나도록 절반 수준의 진화율에 그쳤지만 지난 1일 80%의 진화율을 보이면서 소방당국은 2일 구조물 제거를 위해 중장비를 대거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소방력을 운영해 불이 재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훈·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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