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동점·철암동 티타늄광산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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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동점동 방터골과 철암동 면산 일대의 시추작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티타늄 광산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티타늄 광산 개발을 위한 시추작업에 국비 3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집중 시추(90개)를 진행한 뒤 2025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광산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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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본격 개발 계획
장성광업소 폐광 대체산업 탄력
태백시는 동점동 방터골과 철암동 면산 일대의 시추작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티타늄 광산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18년부터 3년간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예비탐사를 진행, 2억2000만t 규모의 티타늄 광맥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티타늄 광산 개발을 위한 시추작업에 국비 3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집중 시추(90개)를 진행한 뒤 2025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광산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경동은 올해 집중 시추를 통해 태백 철암과 동점 지역에 분포돼 있는 티타늄 광물 확인 여부와 매장량 등을 판단한 뒤 그 결과에 따라 2025년 이전에 광구를 개발할 계획으로 사업에 나서고 있다.
티나늄 광산 개발과 관련 조광권자인 경동은 현재 태백국유림관리사무소를 통해 산지전용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유림관리사무소와 경동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태백시는 임도 개설 등 광산개발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2024년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 예정을 앞두고 대체산업으로 티타늄광산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이 30억원의 국비를 지원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동 관계자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티타늄 광산이 개발되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대한 속도를 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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