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S, 중국발 참석자에 코로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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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오는 5일 개막하는 가운데 주최 측이 중국에서 출발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CTA에 따르면 CDC 방역 강화 시행에 앞서 1∼4일 미국에 도착하는 중국발 CES 참가자는 48시간 이내에 완료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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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오는 5일 개막하는 가운데 주최 측이 중국에서 출발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현지시각 2일 중국 본토와 마카오, 홍콩에서 오는 모든 여행자는 행사 참가자 배지를 수령할 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TA의 이번 조치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미국 당국의 방역 강화 조치를 미리 적용하는 것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는 5일부터 중국발 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CTA에 따르면 CDC 방역 강화 시행에 앞서 1∼4일 미국에 도착하는 중국발 CES 참가자는 48시간 이내에 완료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CES는 3년 만에 정상화되면서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4일간 진행됩니다.
CTA는 올해 CES 참관객이 10만 명대에 이르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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