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조문..."6시간 만에 4만명 다녀가"

김선희 2023. 1. 3.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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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이 선종한 지 이틀 만에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은 현지시간 2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옮겨져 오전 9시부터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이탈리아 치안 당국은 첫날 추모 인파를 2만5천∼3만 명 정도로 예상했지만, 조문 시작 6시간 만인 오후 3시 기준으로 약 4만 명이 다녀갔다고 교황청은 밝혔습니다.

첫날 조문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 동안 진행되고, 3∼4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으로 늘어납니다.

사흘간의 일반 조문이 끝난 뒤 5일에는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 미사가 프란치스코 현 교황의 주례로 거행됩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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