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6세, 선종 전 마지막 말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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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였다고 그의 오랜 개인 비서인 게오르그 겐스바인 대주교가 밝혔습니다.
겐스바인 대주교는 2일(현지시간)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와 인터뷰에서 베네딕토 16세의 곁을 지키던 남자 간호사가 지난달 31일 새벽 3시쯤 마지막 말을 들었다며 공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선종한 이 수도원을 방문해 오랜 시간 머물렀다고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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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였다고 그의 오랜 개인 비서인 게오르그 겐스바인 대주교가 밝혔습니다.
겐스바인 대주교는 2일(현지시간)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와 인터뷰에서 베네딕토 16세의 곁을 지키던 남자 간호사가 지난달 31일 새벽 3시쯤 마지막 말을 들었다며 공개했습니다.
겐스바인 대주교는 "베네딕토 16세는 희미하지만 매우 뚜렷하게 이탈리아어로 '주님,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고 간호사로부터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이후 6시간 정도 뒤인 오전 9시 34분에 95세로 선종했습니다.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지만,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이 수도원에 계속 머물마 선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선종한 이 수도원을 방문해 오랜 시간 머물렀다고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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