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코나테 호러쇼, 누녜스 또 오프사이드...리버풀, 브렌트포드 원정 1-3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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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상승세가 끊어졌다.
리버풀은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리버풀은 5위 토트넘 추격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끝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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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버풀의 상승세가 끊어졌다.
리버풀은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리버풀은 5위 토트넘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살라가 달려가는 누녜스를 향해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다. 누녜스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어느새 벤 미가 등장해 막아냈다.
선제골은 브렌트포드의 몫이었다. 전반 19분 코너킥에서 코나테가 제대로 공의 궤적을 확인하지 못했다. 뒤로 흐른 공이 코나테 몸에 맞고 절묘하게 리버풀 골대로 향하면서 자책골이 기록됐다.
브렌트포드가 계속해서 코너킥으로 재미를 봤다. 전반 27분 코너킥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다. 위사가 달려들어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먼저 선언됐다. 위사는 정확히 10분 뒤 똑같이 코너킥에서 멋진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 수비는 이번에도 위사를 완전히 놓쳤다. 위사는 침착하게 가슴 트래핑을 한 뒤 하프발리 슈팅으로 알리송을 뚫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위사는 2전 3기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2분 얀센이 문전을 향해 날카롭게 크로스를 올려줬다. 위사가 정확한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가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전반전은 0-2로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후반 초반 빠르게 만회골을 하기 위해 집중했다. 후반 3분 티아고가 누녜스를 향해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다. 누녜스가 침착하게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누녜스도 오프사이드를 피해가지 못했다.
그래도 리버풀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5분 아놀드가 우측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넣어줬고,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절묘하게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골을 넣었다, 리버풀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파비뉴가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 과감하게 슈팅도 날렸지만 라야가 손끝으로 쳐냈다.
리버풀의 기세가 약해지면서 브렌트포드가 잘 버텨내기 시작했다. 후반 39분 경기 양상이 다시 달라졌다. 음뵈모를 향해 단번에 패스가 전달됐다. 코나테가 먼저 공을 잡았지만 음뵈모가 다시 소유권을 가져왔고, 깔끔하게 슈팅을 기록했다. 리버풀 선수들은 음뵈모의 반칙을 주장했지만 심판은 원심을 유지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끝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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