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제트기' 탑승한 호날두, "우리 곧 만나"… 알 나스르 향한 '1호 윙크'

조남기 기자 2023. 1. 3.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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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 팬들에게 첫 번째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지 시각으로 화요일 사우디아라비아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개인 제트기를 타고 날아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그 안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 받게 될 연봉은 2억 유로(약 약 2,703억 8,400만 원)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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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 팬들에게 첫 번째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지 시각으로 화요일 사우디아라비아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개인 제트기를 타고 날아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그 안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안녕 여러분, 곧 만나요."

37세의 스트라이커는 최근 알 나스르와 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후 무적(無籍)이었다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이후 행선지를 찾았다. 대우는 '세계 최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 받게 될 연봉은 2억 유로(약 약 2,703억 8,400만 원)라고 알려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번 이적을 '마지막'이라고 본다. 전성기에 유럽을 거닐던 스타의 상당수가 중동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사비도 카타르에서 선수로서 여행을 마무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효과는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알 나스르의 급격한 팔로워 증가, 불티나게 팔리는 유니폼,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붐과 나아가 아시아 축구 인기의 동반 상승을 향한 기대감까지, 슈퍼스타를 영입한 덕분이다.

물리적으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첫 번째 출전 기회는 오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자정에 다가온다. 알 나스르는 알 타이를 상대로 2022-2023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2라운드를 진행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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