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조문 시작…"5시간만에 4만명"

문예성 기자 2023. 1. 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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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이 선종한 지 이틀 만인 2일(현지시간) 일반인 조문이 시작됐다.

BBC 등은 전 교황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려는 조문객 수만명이 몰렸고, 성 베드로 광장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졌다고 전했다.

스위스 근위병 2명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 곁을 지켰다.

이날 성 베드로 대성당의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 공개는 10시간 동안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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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앞에 지난달 31일 선종한 고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추모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지난 2013년 2월 28일 즉위 8년 만에 건강 악화를 이유로 스스로 사임했으며 이로써 가톨릭 역사상 598년 만에 스스로 사임한 교황으로 기록됐다. 2023.01.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이 선종한 지 이틀 만인 2일(현지시간) 일반인 조문이 시작됐다.

BBC 등은 전 교황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려는 조문객 수만명이 몰렸고, 성 베드로 광장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졌다고 전했다.

교황청 경찰은 ”조문 시작 5시간 만에 약 4만명이 조문했다“고 밝혔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옮겨져 오전 9시(현지시간) 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스위스 근위병 2명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 곁을 지켰다.

이날 성 베드로 대성당의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 공개는 10시간 동안 지속된다. 5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끄는 장례식이 열리기 전 3일과 4일에는 각각 12시간씩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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