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왕자 "아버지와 형 되찾고 싶다"…왕실 또 공격

김경호 forpeople@mbc.co.kr 2023. 1. 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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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가 새해에도 영국과 미국의 언론을 통해 왕실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해리 왕자는 현지시간으로 2일 공개된 영국 ITV 인터뷰 예고편에서 "아버지 찰스 3세 국왕과 형 윌리엄 왕세자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지만 그들은 화해할 의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CBS 60분 앤더슨 쿠퍼와의 인터뷰 예고편에서는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에 관해 가족에게 사적으로 얘기를 할 때마다 나와 아내에 관한 적대적인 이야기가 새 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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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영국 해리 왕자가 새해에도 영국과 미국의 언론을 통해 왕실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해리 왕자는 현지시간으로 2일 공개된 영국 ITV 인터뷰 예고편에서 "아버지 찰스 3세 국왕과 형 윌리엄 왕세자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지만 그들은 화해할 의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리 왕자는 "아버지와 형을 되찾고 싶다.

왕실이 아니라 가족을 원한다"며 "그들은 화해할 뜻이 절대 없음을 드러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들에 관한 이야기가 언론에 유출되고 제공됐다면서 "그들은 우리를 악당으로 두는 게 낫다고 여겼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BBC는 '그들'이 누구를 지칭하는지 명확하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CBS 60분 앤더슨 쿠퍼와의 인터뷰 예고편에서는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에 관해 가족에게 사적으로 얘기를 할 때마다 나와 아내에 관한 적대적인 이야기가 새 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왕실이 출입 기자들에게 말 그대로 정보를 떠먹여주고 기자들은 이를 기사로 쓴다"며 "기자들은 왕실의 입장을 들은 것이라고 하겠지만 기사 전체가 왕실의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경호 기자(forpeopl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192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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