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분기 40.5만대 인도···50% 성장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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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40만5278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2일(현지 시간) 4분기 43만9000대의 차량을 생산, 이중 약 40만5000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목표를 달성하려면 140만 대 이상을 인도해야 했다"며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0월 목표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냈고 월가는 이미 2022년 인도 예상치를 134만 대로 낮춘 바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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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2만 대 시장 전망치 하회
경기침체 우려 본격화 가능성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40만5278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약 42만 대를 밑도는 것이다.
테슬라는 2일(현지 시간) 4분기 43만9000대의 차량을 생산, 이중 약 40만5000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차량 인도규모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31만3851 대, 생산량은 47% 늘어난 136만9611만 대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해 인도량을 전년 대비 50% 늘리겠다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목표를 달성하려면 140만 대 이상을 인도해야 했다”며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0월 목표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냈고 월가는 이미 2022년 인도 예상치를 134만 대로 낮춘 바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댄 아이브스 웨드 부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4분기 인도량이 41만5000대에서 42만 대 사이일 것으로 점쳤다.
다만,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거시경제 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40만 대 이상 수준)보다는 나은 실적이라고 하겠다”며 “강세론자들은 매우 행복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이것이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good performance)이라고 믿는다”고 평가했다.
반면 과거 테슬라 투자로 이름 났던 게리 블랙은 인도량 미달의 원인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짚은 뒤 “애널리스트들은 2023년 테슬라의 판매량과 EPS를 줄일 것이다”며 “테슬라는 1월25일 어닝 발표 전까지 이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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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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