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한테 밀렸다!’ 매과이어, 여름에 맨유 떠난다...4년 만에 '몸값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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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레프트백 루크 쇼한테도 밀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쇼는 센터백으로 나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고 인정했고, 매과이어에게는 큰 타격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에 매과이어의 미래는 불투명하고, 여름에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다. 다만 맨유는 매과이어와 나이와 급여를 감안할 때 지난 2019년 여름 레스터 시티에 지불한 8000만 파운드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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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이제는 레프트백 루크 쇼한테도 밀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2023년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다.
맨유는 3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유의 선발 명단에는 쇼와 라파엘 바란이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매과이어는 이날도 벤치에서 시작했고, 지난 해 10월 말 웨스트햄전이 마지막 선발 출전이었다. 레프트백인 쇼에게 밀린 것도 서러운데, 후반 막판 승리를 지키기 위한 선수로 전락했다. 이날 매과이어는 후반 44분에 투입됐고, 사실상 ‘시간 끌기용’ 선수였다.
완전히 주전에서 밀린 매과이어에게 리오 퍼디난드가 비판을 쏟아냈다. 퍼디난드는 경기 후 영국 매체 'BT 스포츠'에서 "오늘 경기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매과이어에게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내가 해리 맥과이어라면 지금 당장 새 구단을 찾을 것이다. 그는 잉글랜드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지만 유나이티드에서는 잘 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이번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를 주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텐 하흐 감독은 그 자리에 매과이어가 아닌 풀백 쇼를 센터백으로 사용했다. 맨유로 돌아온 매과이어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고, 결국 여름에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쇼는 센터백으로 나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고 인정했고, 매과이어에게는 큰 타격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에 매과이어의 미래는 불투명하고, 여름에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다. 다만 맨유는 매과이어와 나이와 급여를 감안할 때 지난 2019년 여름 레스터 시티에 지불한 8000만 파운드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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