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에너지 통합법인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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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하는 형태로, 기존 사명이 유지되며 정탁 부회장이 주주총회를 거쳐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하며 연간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대로 몸집을 키우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간 에너지, 식량, 부품소재 등 종합사업회사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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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진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하는 형태로, 기존 사명이 유지되며 정탁 부회장이 주주총회를 거쳐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2일 취임사에서 “핵심사업인 에너지, 철강, 식량, 친환경 미래사업에 트레이딩 역량을 가미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임직원이 하나가 돼 종합상사에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진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하며 연간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대로 몸집을 키우게 됐다. 2021년 국내 기업 매출액 기준 11위에 해당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간 에너지, 식량, 부품소재 등 종합사업회사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의 위상을 갖추고, 신성장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외형이 커지고, 수익성도 향상된 만큼 모빌리티 사업 확장, 친환경 바이오사업 진출 등 유망기업 투자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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