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세계 각국 축구 경기장 이름에 '펠레' 넣어달라"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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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 전설' 펠레(에지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가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향년 82세로 숨진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축구 경기장 이름에 펠레 이름을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FIFA는 전 세계 모든 나라들에의 축구 경기장 이름에 펠레 이름을 넣어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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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브라질의 '축구 전설' 펠레(에지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가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향년 82세로 숨진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축구 경기장 이름에 펠레 이름을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달 29일 숨진 펠레를 추모하기 위해 브라질 산투스를 찾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FIFA는 전 세계 모든 나라들에의 축구 경기장 이름에 펠레 이름을 넣어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큰 슬픔을 안고 여기에 있다"며 "펠레는 영원하다. 그는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장암 투병 중 지난달 30일 사망한 펠레는 고관절 수술과 요로 감염으로 수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 지난해와 올해는 대장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재작년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 병원을 오가며 화학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11월29일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펠레는 1958년·1962년·1970년 세 번의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고, 지금까지 1281골을 넣은 세계 기록을 보유한 '축구 전설'이다.
맨발의 가난을 딛고 공 하나로 세계를 재패, 1977년 은퇴 전까지 '왕(O Rei)'으로 칭송받았다. 이제 세계 유일 기록을 보유한 '살아있는 전설'에서 영원한 전설로 남게 됐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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