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GOAT 효과' 알 나스르, 사흘 만에 팔로워 8배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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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SNS에서만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GOAT'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호날두 영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3일이 지난 현재 '알 나스르' 팔로워 수는 668만 명이다.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중 하나였던 알 나스르는 이제는 호날두의 팀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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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 호날두 효과 제대로 누리고 있는 알 나스르
▲ 호날두 합류 전 80만 명이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668만 돌파 / 곧 700만 고지
▲ 호날두 현지 시각으로 3일 공식 입단식 예정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적어도 SNS에서만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GOAT'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호날두 영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사흘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8배가량 증가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내로 10배 이상 증가할 기세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공식 입단한 건 지난 31일이었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호날두 영입 소식을 알렸다.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였지만, 호날두 영입은 '대박'에 가깝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말해준다. 80만 명이었다. 적은 숫자는 아니다. 호날두 입단 하루 만에 팔로워 수가 5배나 늘었다. 3일이 지난 현재 '알 나스르' 팔로워 수는 668만 명이다.
빠른 기세다. 금방 열 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호날두는 전 세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2위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제외하면 1위다. 팔로워 수만 해도 5억 2천 명이다. 2위는 메시다. 메시의 경우 4억 1천만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월드컵 우승 후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구단도 호날두 영입 효과를 제대로 활용 중이다. 때마침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현지 시각으로 3일에는 호날두 공식 입단식이 열린다.
호날두 새 소속팀 '알 나스르'는 일명 스타 군단으로 유명하다. 감독부터 뤼디 가르시아다. 과거 로마와 올랭피크 리옹을 지휘했다. 릴OSC에서는 리그1 우승을 경험했다.
선수진도 나름 화려하다. 브라질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였던 루이스 구스타부가 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출신 그 미드필더다. 골키퍼는 콜롬비아 대표 수문장 다비드 오스피나다. 아스널과 나폴리에서 뛰었던 골키퍼다. 포르투에서 뛰었던 카메룬 공격수 빈센트 아부바카르도 있다. 한때 유럽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던 브라질 공격수 탈리스카도 알 나스르 소속이다. 수비진에는 비야레알과 마르세유에서 뛰었던 알바로 곤살레스도 있다.
입단식 이후 호날두는 오는 6일 오전 0시로 예정된 알 타이전에서 '알 나스르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중 하나였던 알 나스르는 이제는 호날두의 팀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 알 나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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