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년 역사 최초의 월드컵 위너’ 맥 알리스터 환영한 브라이튼, 트로피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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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년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위너다.
주인공은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다.
월드컵 휴식을 마친 후 소속팀으로 돌아온 맥 알리스터가 구단 직원, 선수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후에는 맥 알리스터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축포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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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121년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위너다. 주인공은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다.
맥 앨리스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활약했다. 지난 2019년 9월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데뷔전을 치른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튼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지역예선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주로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4-3-3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더 한 축을 담당하는 맥 앨리스터는 엔조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또한 중요할 때 득점을 터뜨려 팀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지난 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폴란드의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맥 앨리스터는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이후 토너먼트에서도 특유의 활동량과 성실함을 보여줬고, 결국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도 페르난데스, 데 파울과 함께 호흡을 맞춘 맥 앨리스터는 이번 월드컵 이후 몸값이 폭등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를 받는다.
브라이튼에서도 대접이 달라졌다. 월드컵 휴식을 마친 후 소속팀으로 돌아온 맥 알리스터가 구단 직원, 선수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맥 알리스터가 브라이튼 훈련장에서 도착하자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고, 포옹을 나눴다. 이후에는 맥 알리스터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축포가 터졌다.
이유가 있었다. 1901년 창단된 브라이튼의 121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위너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브라이튼은 맥 알리스터에게 특별한 환영식을 열어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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