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아유미, 결혼 후 첫 제사 준비 “간소화 시켜 1년에 3번”[MK★TV픽]

‘동상이몽’ 아유미가 결혼 후 첫 제사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아유미-권기범 부부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아유미와 권기범은 결혼식에 방문해준 시장 사람들에게 떡을 돌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시아버지가 등장, 졸지에 아유미는 남편 없이 시댁에 방문하게 됐다. 시댁은 깔끔하고 널찍한 거실, 다양한 양주가 눈길을 끌었다.

아유미가 출연하는 방송을 보는 시아버지는 “네가 나오는데 안 볼 수가 있나. 골키퍼를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때 아유미는 거실에 있는 일본어 책을 발견했고, 시아버지는 “내가 일본어를 배우려고 한다. 사돈댁에도 한 번 가보려고 공부를 하고 있다”라고 훈훈한 시아버지 면모를 보였다.

아유미는 79세임에도 며느리를 위해 공부하는 모습에 “감동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여기에 시아버지는 “가지고 있으면 다 말해라. 이제 또 한국에서 운전도 하고 차도 하나 사줘야지”라며 통 큰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어머니는 “커피 한 잔 마시고 일하자”라며 조용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이어 “내가 그랬잖아. 결혼하면 내가 빡세게 시킨다고 말했잖아”라며 제사 준비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유미는 “일본에서도 제사를 지냈다. 오빠가 장남이니까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라며 “어머니는 1년에 6번 제사가 있다고 하더라. 45년 했으니까 270번 했다고 하더라. 그래도 전 간소화 시킨다고 1년에 3번만 한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