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7도에 이렇게 입었다고?…박나래 "어우 시려워" 질끈 ('줄식당')[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입짧은햇님, 배우 권율, 홍수현이 '웨이팅 맛집'을 찾아갔다.
2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줄 서는 식당'에는 배우 홍수현이 줄친구로 함께해 박나래, 입짧은햇님, 권율을 만났다.
딤섬 가게에서 만난 네 사람은 오늘의 맛집에 대한 기대로 한껏 부풀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홍수현은 평소 줄 서기보다 '오픈런'을 선호한다며 "핫한 가게도 언젠가 인기가 떨어지지 않나. 그때를 노린다. 너무 핫한 데는 안 다닌다. 지난번에 '줄식당'에 나왔던 베이글집도 최근에 오픈런하니 줄을 하나도 안 섰다. 아침 8시에 갔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식을 좋아한다고 밝힌 홍수현은 "엄마가 요리를 잘하셔서 옛날부터 맛있는 것만 먹고 자랐다. 맛없는 거 먹는 걸 안 좋아한다"며 "곱창 같은 물컹물컹 질긴 식감의 음식은 안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네 사람은 저녁식사를 위해 제주도민 농장주가 직접 운영한다는 흑돼지 특수부위 맛집으로 향했다. 영하 17도의 날씨에 추위를 견디며 야외 줄 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
박나래는 기다리는 수많은 손님들을 보며 "이 날씨에 앉아있다는 건 의지가 있다는 거다. 이렇게 추운데 기다릴 정도면 진짜 맛있다는 것"이라고 '웨이팅 맛집'으로 인정했다.
특히 시민 중 발목이 드러나는 양말을 신은 사람을 보며 "발목 양말이라니, 너무 시렵다. 확실히 여기는 나이대가 젊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홍수현은 맨살에 부츠를 신은 다리를 보여줬고,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은 화들짝 놀라며 "신진대사가 좋으신가 보다"라고 감탄을 내뱉었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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