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총수' 최태원 비롯해 삼성·LG 등 韓기업 사장단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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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 SK 등 국내 주요 그룹 최고경영진이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 각사별 기술력을 전 세계 시장에 뽐낸다.
아울러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남아 출장에 동행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해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CES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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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4대 그룹 총수 유일 참석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173개국 3100여 개 회사 참여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과 LG, SK 등 국내 주요 그룹 최고경영진이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 각사별 기술력을 전 세계 시장에 뽐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삼성전자에서는 전날(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새해 경영 실천 과제를 제시한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울러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남아 출장에 동행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해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CES에 참석한다.
SK그룹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CES에 참석해 다양한 그룹 계열사들의 첨단 기술을 살피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 회장 외에도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성하 SK스퀘어 사장 등 그룹 수뇌부가 총집결한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텔레콤 등 8개 관계사와 글로벌 파트너사가 공동으로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전시를 꾸리고 40여 개에 이르는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LG그룹의 경우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부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등 LG전자를 비롯해 정철동 LG이노텍 사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등 핵심 전자 계열사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조주완 사장은 CES 개막에 앞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 대표 연사로 등단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혁신 △고객의 경험을 새롭게 확장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 △사람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동행의 약속 등 회사의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올해 현대자동차의 빈자리를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채운다. 조성환 사장은 5일 예정된 CES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연사로 나서 현대모비스의 모빌리티 비전과 미래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콘셉트 'M.Vision HI & TO'와 다양한 융합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롯데그룹에서는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와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양사는 각각 전시관을 꾸리고, 그룹 역량이 집약된 메타버스 서비스와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등 신사업을 소개한다.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 존'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알리는 '전기차 충전 존'을 마련하고, 롯데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5대 그룹 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에서 'HD현대'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을 알린 HD현대에서는 정기선 사장이 CES에 참석해 새로운 그룹명의 의미와 비전, 미래 해양 전략과 성장 동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올해 CES는 173개국 3100여 개 회사가 참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 550곳이 첨단 기술력을 뽐내는 이번 행사에는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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