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종석과 열애인정→1천만원 기부..달콤+훈훈 연말연시 그 자체[Oh!쎈 이슈]

[OSEN=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배우 아이유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1.25 /sunday@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달콤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남자친구인 배우 이종석과의 열애를 인정한 것에 이어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기부 소식까지 전했다.

2일 경기도 양평군은 아이유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020년부터 양평군에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겨울철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에 꾸준한 기부를 해주고 있는 가수 아이유 씨에게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 지원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에는 아이유의 가족이 살고 있는데 이 지역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1천만 원을 기부한 것.

[OSEN=지형준 기자]가수 아이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16 /jpnews@osen.co.kr

아이유의 기부는 오랜 기간 이어져왔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주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연말을 맞이하여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해 총 9억 3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월 양평군에 이번과 마찬가지로 1천만 원을 기부했고 3월에는 울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5월에는 두 번 기부했다. 어린이날에는 한 부모·조손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1억원을, 16일 생일에는 청각장애 아동 등에 2억원 1천만원을, 19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양평군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8월에는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데뷔 14주년이었던 9월에는 어려운 소아암 및 여성암 환자의 치료비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아산사회복지재단에 1억원을,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에 1억원 등 총 2억을 기부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지난해에만 총 기부액이 9억 3000만원이다. 이어 2023년이 되자마자 양평군에 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왔다. 특히 자신의 생일과 데뷔일 등 특별한 기념일 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시적기에 맞는 기부를 해 박수받고 있다.

아이유는 2022년 연말에는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하며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이종석이 지난달 30일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오래 좋아했다”며 ‘그 분’을 언급하면서 누리꾼들의 추측이 쏟아졌다.

이후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양측 모두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커플이 됐다. 오랜 친구로 지낸 이들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아이유는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라고 이종석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이종석과의 열애 인정으로, 연초에는 기부 소식으로 훈훈함을 전한 아이유. 그를 향한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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