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응급실 다녀와서 매일 내 대변 확인.. 싫다고 해도 밀고 들어와"(조선의사랑꾼)

이소연 2023. 1. 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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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아내 김다예가 자신의 대변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월 2일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위한 노래를 직접 작곡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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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아내 김다예가 자신의 대변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월 2일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위한 노래를 직접 작곡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혼자 사는 게 익숙해지고 상처 주고받지 않는 밋밋한 삶이 좋았는데 널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 인생은 나를 알아주는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한 여정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하지 못했던 말 요즘은 한다. 나 정말 힘들어. 나 열심히 살고 있고. 그 말을 못 했는데 요즘은 한다"며 김다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튿날 제작진은 박수홍의 신혼집을 찾아갔고, 김다예 혼자서 제작진을 맞이했다.

김다예는 "청첩장 문구를 고민 중이다. 업체도 아직 정하지 못 했다. 오빠는 요즘 일 때문에 서 아니면 검을 가고 있고, 저희는 결혼 플래너 없이 하고 있어서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수홍은 "다예 씨가 저런 절 잘한다"고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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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수홍이 돌아왔고, 김다예는 제작진에게 "응급실 갔을 때, 그때는 눈물 흘릴 정도로 심각했는데 지금은 왜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나면, 대장 내시경 할 때 내가 들어갔다. 밖에서 너무 걱정돼서 계속 서 있으니까 의사 선생님이 신경 쓰이셨는지 저보고 들어가셔서 보시라고 했다. 알고 보니 설명해주시는 화면이 대장이더라"며 "오빠가 수면 마취 중에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고 고백했다.

김다예는 "수면마취를 한 번도 못해봤다. 지금도 안 하는 이유가 이상한 소리 할까 봐. 속에 쌓였던 제 한을 그분들께 풀까 봐 우려돼서 못하겠더라. 그런데 오빠는 정말 신기한 게 그 순간에도 '감사합니다' 하더라. 저는 그때 깬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의사 선생님이 결혼 잘했다더라. 보통은 이런 걸 잘 안 보려고 한다더라.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이라고 해도 누가 그렇게까지 보려 하겠냐. 하나하나 설명 듣고 챙겨주려는 모습에 결혼 잘했다더라. 내 속까지 다 아는 사람"이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그 후 검사 결과는 초기 치질이었다고. 박수홍은 "수술까지는 안 해도 됐다. 그 에피소드로 아내가 날 정말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응급실에 실려갔을 즈음 혈변 증상이 잦았다는 박수홍은 "그 이후 내가 괜찮다고 해도 말을 안 할까 봐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면 문을 열고 와서 확인하더라. 나 이런 거 너무 싫어한다고, 프라이버시라고 해도 문을 밀고 들어오더라. 혈변일까 봐 자세히 보면 내가 막 내렸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응급실 다녀와서 2주 정도는 매일 (박수홍의) 대변을 확인했다"면서 놀라운 사랑을 증명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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