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국발 입국자 유럽연합 공동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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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중국에서 온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하면서 유럽연합(EU) 차원에서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EU 회원국들이 자국과 동일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27개 EU 회원국 중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만이 중국발 입국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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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EU 회원국간 이동 자유로워 확산 우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프랑스가 중국에서 온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하면서 유럽연합(EU) 차원에서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EU 회원국들이 자국과 동일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 회원국 간 국경 이동이 자유로워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프랑수아 브룬 보건부 장관은 클레망 본 교통담당장관과 함께 수도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에서 새로운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과정을 시찰하면서 "EU 전역에서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1일부터 중국에서 출발해 프랑스 공항에 도착한 승객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작했고, 항공기 탑승 48시간 전에 검사한 PCR 또는 신속항원 검사 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27개 EU 회원국 중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만이 중국발 입국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본 교통담당 장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중국인 관광객이 다른 국가에 도착한 이후 프랑스를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면서 “이는 우리(EU)가 (방역조치를) 더 효율적으로 조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EU는 4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공동 방역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EU 순환 의장국인 스웨덴 정부는 “입국 제한 조치 도입에 관한 EU 회원국 전체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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