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20% 시청률 안 부럽네..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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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아동을 돌아보게 만드는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의 선한 영향력에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미씽2'의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에 시청자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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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실종 아동을 돌아보게 만드는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의 선한 영향력에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두프레임/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실종자의 사연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로 자극 없이도 빠져드는 웜톤 드라마의 파워를 과시하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씽2’의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에 시청자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미씽2’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사라진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의 간절함을 이야기하는 만큼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을 병행해왔다. 첫 방송 말미 실종 아동 신고 번호인 182번이 노출된 이후 매회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멘트가 온에어되고 있는 것은 물론, 온라인에 공개되는 예고 뒤에도 실종 아동 정보가 담기고 있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종 아동 정보가 공개되고 있는데, 실종 아동 찾기에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하는 유전자 검사 제도까지 소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지난 23일(금) ‘미씽2’의 주역인 고수, 허준호, 이정은, 안소희, 김동휘 그리고 하준이 실종 아동 가족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 ‘‘미씽2’ 배우들, 시간이 멈춘 친구를 만나다’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영상에는 실종 자녀에 대한 그리움과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눈물짓는 가족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특히 실종 아동에게 보내는 모친의 편지는 남겨진 가족이 느끼는 아픔의 크기를 조금이나마 헤아리게 만들며 실종자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미씽2’는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실제 실종 아동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이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씽2’ 메시지와 취지 너무 좋다. 매체의 선한 영향력 참 고맙다”, “‘미씽’ 드라마가 전하는 메시지가 사회에 도움되는 캠페인으로 치환되어 좋다”, “‘미씽2’로 실종 아동 신고가 182번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 “‘미씽2’ 본 후 실종 아동 사진 보면 예전보다 더 마음 가고 한 번씩 읽어보게 된다”, “실종자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미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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