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수상
인천광역시가 인천지역 영상문화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설립한 인천영상위원회(위원장:유정복)가 지난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년도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영상위원회는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에서 디아스포라영화제로 지난 8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왔으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고 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0년간 인천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영화 상영과 특별 강연,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의 내실 있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사회 곳곳에 있는 디아스포라 존재에 집중하며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 팽배한 차별에 맞서 다름에 대한 관용, 다양성의 가치를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자 노력의 결실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된다.
인천영상위원회 백현주 운영위원장은 “인천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최되고 있는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지난 2018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사명감도 함께 느낀다”며 “하늘과 바다를 통해 들어온 다양한 정체성과 함께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의 도시, 인천에서 인천만의 문화적 다양성, 정체성을 토대로 향후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기획·운영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인천영상위원회는 2023년 5월 문화다양성 주간에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출품작 공모를 오는 1월 8일(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주 및 이동, 분산, 이산 등을 뜻하는 ‘디아스포라’ 주제, 인종, 국적, 난민, 성별 등의 이슈를 디아스포라의 관점 및 소재의 작품이라면 극영화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장르, 출품작의 국적, 제작국가 등의 구분 없이 어떤 작품이든 출품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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