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사카가 ‘주장’ 외데가르드에게 “아스널의 오케스트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에게 찬사를 보냈다.
아스널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2020-21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임대됐던 외데가르드는 이어진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완전 이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에게 찬사를 보냈다.
아스널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아스널은 리그 1위를 유지,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점수차를 7점으로 벌렸다.
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외데가르드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외데가르드는 전반 39분 브라이튼과의 점수차를 벌리는 득점을 성공시켰고,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는 상대 뒤 공간으로 뛰어 들어가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도움도 하나 기록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외데가르드는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됐다.
외데가르드를 비롯한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지난 몇 년간 맨시티와 리버풀이 양분하던 EPL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잠깐의 돌풍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리그 일정이 반환점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1위에 올라 있는 아스널이다. 심지어 2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더욱 벌어진 상황, 우승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외데가르드가 있다. 2020-21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임대됐던 외데가르드는 이어진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완전 이적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아스널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시즌 외데가르드는 15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 본인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외데가르드와 함께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사카도 찬사를 보냈다. 사카는 “우리의 주장은 놀라운 플레이를 하고 있고,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는 우리 팀의 오케스트라다. 정말 유능한 주장이자, 지휘자다. 그는 경기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