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는 범행 제발…” 이기영, 함구 부탁하며 강도살인 부인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 2. 22:45
택시기사와 동거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 씨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본인의 부모에게 범행이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린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씨는 수사 과정에서 수차례 부모에게 자신의 범행을 자세히 알리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1시께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A씨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파주시 집으로 불러내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초 파주시 집에서 집주인이자 전 여자친구였던 50대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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