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밀려난 콘테..."매 시즌 두 명씩 영입해야 우승 경쟁 가능"

오종헌 기자 2023. 1. 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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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단 수준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했다.

시즌 후반기 2번째 리그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10월 중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2 패배를 포함해 리그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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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단 수준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30)에 위치했다.

이날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 해리 케인, 힐이 포진했고 페리시치, 호이비에르, 비수마, 도허티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데이비스, 랑글레, 로메로가 짝을 이뤘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시즌 후반기 2번째 리그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2-2로 비겼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토트넘은 후반 들어 아스톤 빌라에 2실점을 헌납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10월 중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2 패배를 포함해 리그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승점을 쌓지 못하면서 4위도 내줬다. 맨유가 한 경기 덜 치렀음에도 토트넘보다 2점 앞서 있다. 5위도 위태롭다.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더 진행했지만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현재 팀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시즌 우리는 기적을 만들었다. 우승 경쟁팀이 되기 위해서는 더욱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14~15명 정도 훌륭한 퀄리티를 갖춘 선수들이 필요하다. 매 시즌 6,000만 파운드(약 920억 원) 정도의 선수들을 두 명씩은 영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 전 대대적인 보강을 단행했다. 전 포지션에 걸쳐 다양한 선수들이 합류했다. 최전방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히샬리송과 중앙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데려왔다. 좌우 측면에는 이반 페리시치, 제드 스펜스를 품었고 클레망 랑글레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해 후방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들 중 제몫을 다하고 있는 선수는 페리시치와 랑글레뿐이다. 히샬리송은 잦은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비수마와 스펜스, 포스터는 제대로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우측 윙백과 중원, 공격을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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