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피격' 서훈·박지원, 함께 법정 선다
최예빈 기자(yb12@mk.co.kr) 2023. 1. 2. 22:39
20일 첫 재판 시작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기소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재판이 먼저 기소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사건과 병합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박정길)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 전 장관과 박 전 원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서 전 실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해 오는 11일에는 보석 심문이 열린다. 박 전 원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2020년 9월 22일 북한군에 피살되자 국정원 직원들에게 첩보 보고서 등을 삭제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 전 장관은 서 전 실장 지시에 따라 국방부 내 첩보를 삭제하게 하고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허위 보고서와 발표 자료를 작성하도록 한 혐의가 적용됐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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