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조 1위 보인다! 필리핀에 2-0 리드 (전반 종료)

박재호 기자 2023. 1. 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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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조 1위에 가까워졌다.

인도네시아는 2일(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전반 20분 프라타마 아르한의 롱스로인을 덴디 술리스티야완이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막판 추가골이 터지며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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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조 1위에 가까워졌다.

인도네시아는 2일(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경기 초반은 홈팀 필리핀의 분위기였다. 공격을 주도하며 거세게 몰아붙였다. 최전방 투톱인 스테판 슈록과 켄시로 다니엘스가 각각 전반 3분, 4분 연이어 슈팅을 때렸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특유의 짧은 패스 플레이가 필리핀의 수비에 막히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격을 시도한 인도네시아의 한 방이 터졌다. 전반 20분 프라타마 아르한의 롱스로인을 덴디 술리스티야완이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 후 인도네시아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신태용호 특유의 스타일도 살아났다. 전반 막판 추가골이 터지며 2-0을 만들었다. 전반 43분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사딜 람다니와 2대1 패스 후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2-0으로 종료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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