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백신 안 통한다… 美 번진 새 변이 국내 유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최신 하위 변이 중 하나인 XBB.1.5가 국내에 유입됐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다.
XBB.1.5는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최신 하위변이 중 하나로, 더 높은 면역 회피력을 무기로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도 XBB 1.5에 대해 다른 변이에 비해 면역 회피력이 더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최신 하위 변이 중 하나인 XBB.1.5가 국내에 유입됐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다.
질병청은 2일 “XBB.1.5가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첫 확인됐다”며 “지금까지 국내 6건, 해외 유입 7건 등 총 13건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XBB.1.5는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최신 하위변이 중 하나로, 더 높은 면역 회피력을 무기로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XBB는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고, 10월에는 싱가포르에서 발견됐다. XBB는 이후 XBB. 1, XBB. 1.5 등으로 변화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XBB.1.5 감염에 의한 발병률이 최근 1주일 새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XBB.1.5 변이 검출률은 41%에 달한다.
최근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은 XBB 하위변이가 코로나19 치료제인 이부실드 뿐 아니라 개량 백신에 대한 저항력을 갖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도 XBB 1.5에 대해 다른 변이에 비해 면역 회피력이 더 높다고 밝힌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