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3년 새해 여론조사]② 김영환 지사·윤건영 교육감 “긍정 평가 앞서”
[KBS 청주] [앵커]
다음은 출범한 지 이제 막 반년이 지난, 민선 8기 도정 평가입니다.
아직 임기 초반이지만, 지역 주민들은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환 지사가 도정을 잘 이끌고 있는 지, 충북 11개 시·군 5,500명에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잘하는 편이다"고 답한 응답자가 부정적 답변을 한 응답자보다 많았습니다.
18세 이상 29세 이하와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30세 이상 49세 이하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나 연령대에 따라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사무·기술직, 그리고 서비스·판매·영업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잘했고, 또 무엇을 잘 못 했는지, 지난 6개월 동안 충청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거나 일궈낸 성과를 꼽아 보다 구체적으로 물었습니다.
김 지사에 후한 평가를 준 응답자들은,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추진과 의료비 후불제 등 현금성 복지 공약, 집무실 축소 등을 긍정 평가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를 내린 이들은 현금성 복지공약과 차 없는 도청 등을 잘못했거나 부족했던 도정으로 평가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0% 이상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해 부정 평가를 두 자리 수 이상 앞섰습니다.
30~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박소현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12월 22일 ~ 12월 30일(25일 제외 8일간)
-대상 : 충청북도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500명(시·군별 각 500명씩)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오차 보정 방법 : 해당 조사 결과는 충청북도 내 11개 지역 조사를 합산하여 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1.3%p
-내용 : 대통령 국정 평가, 지사·교육감·국회의원 평가 등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02_nFiM0c.pdf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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