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굴기·지방시대”…대구·경북 재도약 다짐
[KBS 대구] [앵커]
2023년 새해를 맞아,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재도약을 다짐하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가 다시 일어나는 '대구 굴기'를, 경상북도는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경북'을 각각 새해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 동인 청사와 산격 청사 현관에 새 현판이 하나씩 내걸렸습니다.
'대구 굴기' 대구가 다시 힘차게 솟아오른다는 의미입니다.
대구시는 신공항 사업과 미래 5대 신산업 육성 등 7가지 중점 시책을 발표하며 미래 50년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새해에는 영광과 번영으로 우뚝 솟아오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대구시가 역대 처음으로 마련한 신년 인사회에는 자치단체와 경제, 교육, 언론계 등 5백여 명의 인사가 참석해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TK 신공항법, 통합신공항법이 남았습니다만 늦어도 2월 국회 중에는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신년 검무산 등반과 함께 시무식을 열고 경북이 중심이 돼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서 영광의 경상북도, 새로운 경상북도가 되는 그런 한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년 차를 맞은 민선 8기, 새 마음가짐에 강한 추진력을 더해, 재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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